석회화 건염은 어깨의 힘줄 또는 힘줄주위의 점액낭에 돌(석회)이 생기는 질환으로 일단 석회가 생기면 어깨 통증이 대단히 심한것이 특징입니다. 통증 때문에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이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요로 결석, 담석 등 우리 몸 속에 돌(결석)이 생기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특히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이며, 심한 통증을 견디지 못해 응급실로 내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십견으로 잘 못 알고 치료하다가 잘 낫지 않고, 통증이 계속되 병원에 오는 경우 중 상당수도 바로 이 '석회화건염'입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는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생소한 질환입니다.
돌(석회)의 크기는 작게는 직경 1 ~ 2mm부터 3cm 이상까지 갖가지 모양으로 여러 개가 한꺼번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생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힘줄에 퇴행성 손상이 생기고 그 부위에 석회가 차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0대부터 노년까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남녀 성별을 가리지 않아 심한 일을 하지 않는 주부, 회사원, 노인들에게도 잘 발생합니다.
석회화건염은 단순 방사선 사진으로 쉽게 진단되므로 어깨 통증이 심하면 반드시 엑스레이를 찍어야 합니다. 이때 석회의 위치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어깨를 4가지 각도에서 촬영하여야 합니다. MRI검사는 석회의 위치, 크기의 물론이고 어깨 힘줄의 손상 정도까지도 정확히 보여 주므로 치료 방침을 정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급성 석회화 건염이 발견되면 일단 팔걸이를 하고 휴식을 취해야 하며, 소염제와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이렇게 하여도 증상이 줄지 않거나, 만성 석회화 건염으로 진단되면 석회를 제거 하는 수술적치료를 요합니다.
관절경 석회제거술(Arthroscopic Ca++ removal)
피부를 절제하지 않는 최소침습수술인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심한 통증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급성 및 만성 석회화 건염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신 연구결과에 의하면 석회제거 이외에 최근까지 통상적으로 행해지던 뼈수술은 대부분 필요하지 않으며 시술 여부를 잘 판단해야합니다.
뼈수술은 힘줄의 상태를 보아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술합니다. 또한 석회사이즈가 너무 큰 경우는 석회를 제거한 후 힘줄에 결손부위가 생기게 되는데, 이런 경우는 많은 경험에 의하여 힘줄 봉합술 여부를 판단해야 최고의 결과를 얻게됩니다.
충격파를 통해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자극하여 근골격계의 퇴행성 병변,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힘줄의 파열,관절주위의 석회화등을 치료하는 치료법입니다.
충격파를 근골격계 질환에 정밀하게 전달하여 관절부위의 질환, 또는 손상에 대해 기존의 보존적요법(물리치료,주사) 과는 달리 근복적인 통증치료가 가능합니다.
- - 절개가 필요없는 비침습적 치료로서 흉터가 남지않습니다.
- - 마취가 필요없어 안전하며 부작용이 없어 반복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 - 치료시간이 짧고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